주식은 복권이 아닙니다.
주식의 이면에는 기업이 있어요
기업이 일을 잘하면 주가가 오릅니다.
전혀 어렵지 않아요
그런데 사람들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해요
우선 사람들은 주식 시장을 예측하려고 해요
이건 완전히 시간낭비입니다.
누구도 시장을 예측할 수 없어요
특히 금리를 예측하려고 하는데요
3번 연속 금리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억만장자가 됐겠죠
세상에 억만장자가 별로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금리를 예측할 수 있다는 사람이 없다는 거겠죠
그리고 누구도 '경제'를 예측할 수 없어요
물론 경제를 예측할 수 있다면 아주 유용하겠죠
지금부터 다우존스 지수가 여기까지 오를 것이라든지
경기 침체에 돌입할 것이라든지
금리가 12%가 될 것이라든지 이런 걸 알 수 있다면야 좋죠
하지만 우리는 이를 절대 예측할 수 없어요
'절대 그럴수 없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해요
지금 제가 얘기하고 있는 경제는
'거시 경제'를 의미합니다.
제게 유용한 경제 지표는 고철 가격 같은 겁니다.
만약 제가 자동차주를 갖고 있다면 중고차 가격을 아는 게 좋겠죠
중고차 가격이 오르는 건 좋은 지표니까요
이런 지표는 사실을 기반으로 합니다.
경제를 예측하는 것과 경제 지표를 아는 것은 달라요
경제 예측은 정말 쓸데 없는 짓입니다.
그린스펀 의장은 아주 정직한 사람입니다.
그에게 물어보면 자신도 경제를 예측하지 못한다고 말할 겁니다.
물론 앞으로 6개월 동안 단기 금리가 어떨 것이라는 건 말해줄 수 있겠죠
그린스펀에게 3년 뒤 장기 금리가 어떻게 될지를 맞춰보라고 해보세요
분명히 자신도 모른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연준 의장도 모르는 걸 개인이 어떻게 예측할 수 있겠어요
다만 경제 추이를 공부할 필요는 있습니다.
역사를 통해 배울 점이 아주 많거든요
경제 역사를 알면 시장은 하락을 피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하락장은 자주 등장합니다.
올해가 1994년이니 시장은 93번 마감을 했네요
계산해보면 바로 알수 있습니다.
그중 10%이상 떨어지는 하락장은 50번 정도 펼쳐졌습니다.
93년 동안 50번의 하락장을 펼쳐졌다는 건
2년에 한번은 10% 이상 하락하는 때가 온다는 걸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런 현상을 조정이라고 부릅니다.
아주 빠른 기간에 많은 돈을 잃는 현상을 돌려 말하는 거죠
어쨌든 조정이라고 부르기는 합니다.
93년 동안 주가 하락이 50번
즉 2년에 한 번은 10% 이상 하락했다고 말했죠
그 50번중 15번은 25% 이상 떨어졌습니다.
이걸 하락장(베어마켓)이라고 부르죠
93년 동안 15번 급락장이 펼쳐졌죠
6년에 한번은 시장이 25% 이상 급락할 것이라는 점을 추리할 수 있겠네요
시장에 대해서는 이정도만 알면 돼요
때론 하락장이 펼쳐진다는 것만 유념하면 돼요
이걸 받아들일 수 없으면 주식 투자를 하면 안 됩니다.
하락장에도 순기능이 있어요
눈여겨보던 기업의 주가가 14달러에서 6달러로 떨어지면
좋은 매수 기회죠
잘 이해하고 있는 기업의 재무제표가 긍정적이라면요
여러분의 목표 주가가 22달러라고 칩시다.
14달러에서 22달러가 되는 것도 좋은 투자이지만
6달러에서 22달러로 오른다면 특별하죠
이 조종장을 잘 활용하면 되는 겁니다.
다만 누구도 조정장이 언제 올지 예측할 수는 없어요
여러분도 시장의 변동성을 잘 활용할수있습니다.
기업을 잘이해하고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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