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책 공부 할 책은 이즈미 마사토의 "부자의 그릇"이 라는 책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요식업에 진출하여 사업을 크게 벌이다가 망한 주인공이 방황하고 있을 때 자판기 앞에서 한 노인을 만나 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대화형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내용은 경제지식이 없어도 이해하기 쉽게 써있어 처음 보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1장] 부자의 질문 "지금 자네는 1,000원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네."
시작. 정말 운이 나빴던 걸까?
“자네는 아는가? 일본 대형 은행들이 1년간 금리로 모두 얼마를 챙기는지?”
“….”
“대략 50조 원이야. 반면에 고객에게 지불하는 금리는 총 수조 원 정도지. 그 차액은 그대로 은행 이익이 되고. 사람들로부터 모은 돈을 빌려주고 그만한 이익을 얻는 거라네. 참 좋은 장사야.”
나는 조금 전 자네에게 20퍼센트의 금리를 붙였어. 금리가 20퍼센트라니, 너무 터무니없다는 생각이 안 드나? 사실 그런 고금리를 붙인 이유는 자네에게 신용이 없기 때문이야.”
선택. 충동적이고 섣부른 판단은 아닌가?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퍼센트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네.”
“흠, 돈이라는 건 정말 신기하단 말이야. 만약 한 푼도 없었다면 자네가 밀크티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나? 포기하고 얼른 집에 가서 주전자에 물을 끓여 뜨거운 물이나 마시고 있겠지. 동전 몇 푼을 가지고 있다 보니 자네는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했어. 사람들은 돈이 있으면 무조건 쓰고 싶어지는 모양이야.”
경험. 돈을 다루는 능력은 키웠는가?
인간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돈을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는 거지.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거울. 복권에 당첨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냉정하게 말해주지. 10억 원을 가져본 적이 없는 사람이 실제로 10억 원을 갖게 되면 절대 자신이 상상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신용. 돈은 어디서 생겨나는가?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야.
“돈은 만능이 아니야. 돈의 본질을 이해하려면 우선 그 환상에서 벗어나야 해. 1,000원을 밑천으로 생각하니까 사고가 좁아지는 거야. 아까 돈은 자네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했네만, 그 반대는 성립이 안 돼. 즉 1,000원이 자네인 것도 아니고, 3억 원의 빚이 자네인 것도 아니야.
부자는 신용의 힘을 알고 있어. 그래서 반드시 약속을 지키려고 하고, 남의 믿음에 부응하려고 하지. 돈은 남으로부터 오는 거니까. 마침내 신용은 커다란 돈을 낳고, 그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돈의 크기도 자연히 커져. 그러면 또다시 신용도가 상승하는 구조인 거야.
사회에서 돈은 커다란 흐름과도 같아. 그 흐름을 힘껏 끌어당기려면 우선 신용을 얻는 게 중요해. 신용이 있으면 돈이 먼저 다가오지.”
리스크. 부자는 돈이 줄어드는 것을 두려워할까?
사물에는 두 가지 면이 있다는 걸 꼭 기억하게. 모든 것에 해당하는 말이지. 물론 돈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야. 안과 밖, 에이스와 조커. 사람들은 한 면만 보려 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이처럼 그 이면에는 반대되는 요소도 있기 마련이지.
스스로 부를 일군 부자들은 한 가지 공통된 사고를 하고 있다네. 인생은 영원하지 않아. 그리고 인생에서 행운이란 건 손에 꼽힐 정도로만 와.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2장] 부자의 고백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건 실패가 아니라 돈이라네."
기회.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와 하느냐를 따진다.
부채. 빚만큼 돈을 배우는 데 좋은 교재는 없다.
사람들은 회사가 문을 닫거나 개인이 자기 파산하는 원인이 ‘빚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수중에 ‘돈이 없어지기 때문’이야.
‘빚은 결코 나쁜 게 아니다. 부채와 금리를 잘만 다루면 오히려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 부채 금액은 균형을 보고 정하고, 금리는 그 돈을 조달하기 위한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가장 합리적이다.’ 다시 말해, 부채는 재료, 금리는 조달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지불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받는 사람’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네.
소유. 누구도 돈을 영원히 가지고 있을 순 없다.
전 세계에서 돌고 도는 돈은 ‘지금’이라는 순간에만 그 사람의 수중에 있는 거야. 원래 계속 소유할 수 없는 걸 소유하려 하니까 무리가 발생하는 거고. 그래서 돈을 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걸세. 부자들은 돈을 소유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일정한 규칙에 따라 사용하고 있어.
가치를 분별하는 힘이란, 상대방이나 물건을 신용할 수 있는지를 분별하는 힘을 의미해. 즉, 이 또한 ‘안과 밖’이라 할 수 있어. 내가 신용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나 물건을 믿을 수 있는지 분별하는 힘도 중요하거든.
그런 의미에서 ‘빚’과 ‘투자’는 비슷한 면이 많아. 돈을 빌려준다는 측면에서는 서로 비슷하지. 다만 빚은 계약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반제액이 정해진 걸 가리키고, 투자는 반제액에 상한이 없는 걸 가리켜.
계획. 그릇을 만드는 데 들이는 시간을 아끼지 마라.
“그릇이 내용물을 결정하는 거니까. 거기에 시간을 들이는 건 중요한 일이야.”
장사. 사람들은 필요할 때와 갖고 싶을 때 돈을 쓴다.
가격. 눈앞의 이익이냐 브랜드 가치냐
스타벅스를 스타벅스로 있게 하는 건 뭘까? 사실 거기서 파는 건 고작해야 커피잖아. 일반 사람들이 커피 맛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 것 같아? 스타벅스와 다른 커피숍의 차이는 폭신한 소파도 아니고, 편안한 가게 분위기도 아니야. 나는 바로 그 차이가 가격에서 나온다고 생각해. 비싸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
오판. 돈만 좇다가 놓친 적은 없는가?
다루는 돈의 수준이 올라가면서 자네는 마음의 여유를 점점 잃어버린 것처럼 보이는데.
[3장] 부자의 유언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반드시 성공할 거야."
파면. 톱니바퀴가 어긋나면 망하는 건 순식간이다.
도산. 꿈에서 깨어나 차가운 현실로
그릇. 돈은 그만한 그릇을 지닌 사람에게 모인다.
단순히 ‘사업을 확대할 것이냐, 그대로 계속할 것이냐’로 스스로 선택지를 좁혀버렸어. 타이밍도 잘못됐고, 물건의 가치도 잘못 봤어.
자네는 돈을 다루는 방법에서는 많은 실수를 범했지만, 실제로 경영 면에서는 단 한 가지 실수밖에 하지 않았어. 자네 말대로 ‘크림 주먹밥의 인기는 언제까지나 계속될 것이다’라고 믿은 것, 그거 하나야.
‘절대’라는 건 없다는 걸 명심하게. 누구나 운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하고, 운이 나쁘면 아무리 완벽한 계획을 세워도 실패하기 마련이야. 하지만 운이 언제까지나 나쁜 사람은 없어. 자네도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꼭 성공할 걸세.
“돈은 반드시 다른 사람이 가져온다고 했네. 돈은 세상을 순환하는 흐름과도 같아. 흘러가는 물을 일시적으로는 소유할 수 있어도 그걸 언제까지나 소유하지는 못하는 법이지. 그래서 부자라는 인종은 돈을 반드시 누군가에게 맡기거나 빌려주거나 투자하려고 들어. 그때 누구를 선택하느냐가 관건이야.
사람.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주변부터 돌아보라.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다. 그런 건 몸으로 해결해야 한다. 성공에 필요한 건 도전 정신과 경험이지, 돈이 아니란 말일세.그리고 여러 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도 아주 중요하고, 자네는 그 환경을 스스로 망가뜨렸네. 하지만 자네가 크게 잘못한 일은 없어. 다만 조금 서툴고, 운이 없었을 뿐. 자네는 그 경험을 가지고 어떻게 할 텐가? 설마 그대로 무덤으로 가져 갈 생각은 아니겠지. 나는 실패를 경험한 사람을 높이 산다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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